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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죄인의 민주주의
김병연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‘주여 나를 떠나소서. 나는 죄인입니다.’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사도 베드로는 자신의 죄성(罪性)과 유한함을 이렇게 고백했다. 이는 초월자의 밝은 빛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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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해 사자성어 '아시타비'···與 적나라하게 보여준 다섯장면
문재인 대통령(오른쪽)과 추미애 법무부 장관. 진보 논객인 강준만(64) 전북대 교수는『권력은 사람의 뇌를 바꾼다』(인물과사상사)에 “착한 권력을 표방했거니와 자신들에겐 그런 D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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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석, 한 자릿수 대선 지지율…서울시장 선공한 안철수 경쟁력은
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선언을 마치고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. 오종택 기자 내년 4월 서울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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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부정부패=무공천' 文의 약속, 당원 앞세워 뒤집으려는 이낙연
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내년 4월 서울·부산시장 보궐선거와 관련해 지난당 29일 ″후보자를 내지 않는 것만이 책임 있는 선택은 아니다“라며 공천을 기정 사실화했다. 사진은 지난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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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제원 "與, 정치인이 사고 치고 당원들이 수습…참 비겁해"
장제원 국민의힘 의원. 뉴스1 더불어민주당이 당원 총투표를 통해 서울·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 공천 여부를 결정하기로 한 가운데,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민주당을 향해 “사고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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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2중대 안 한다”는 정의당에 민주당 잦은 러브콜…왜?
“정의당의 지혜를 얻어 노력하겠다.” 지난 13일 예방에서 전국민고용보험을 현실화를 촉구하는 김종철 정의당 대표에게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한 말이다. 이 대표가 남긴 마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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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간중앙] ‘盧의 친구 vs 문파 수장’ 문재인의 두 얼굴
대통령 노무현은 “진보라도 타협할 건 타협” 열린 자세 보여 현 정부는 반대파 징계에 ‘통계 마사지’까지… 朴 그림자 어른 문재인 대통령은 2017년 5월 23일 경남 김해시 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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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동성애 반대하죠” 文 발언 그후···차별금지법 딜레마 빠진 與
정의당이 29일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차별금지법 발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. 연합뉴스 정의당이 29일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발의했다. 장혜영 정의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'차별금지법'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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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무는 ‘악수 정치’…온라인 전당대회 시대 열린다
━ 포스트코로나 대변혁이 온다 ⑤ 비대면 정치 비대면 정치 ‘언택트(Untact·비대면)가 아닌 온택트(On-tact).’ 더불어민주당의 8·29 전당대회 슬로건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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야마모토 “도쿄올림픽 취소” 공약 걸고 도쿄지사 출마
마스크를 쓴 채 도쿄올림픽 배너 앞을 지나는 도쿄시민. 로이터 배우 출신 정치인인 야마모토 다로(山本太郞) 레이와신센구미(令和新選組) 대표가 도쿄도(東京都) 지사 출마를 공식화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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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민주당·통합당 비례선거 불참, 정당 의무 위반…총선 무효”
━ 선관위 상대 소송 낸 이국영 성대 명예교수 이국영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는 무효라며 정치학자가 대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. 이국영(사진) 성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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통합당 합당 선포식···원유철 "김종인 조언 때문에 늦었다"
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와 원유철 미래한국당 대표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합당 선포식을 열고 기념촬영하고 있다. 왼쪽부터 이양수, 김상훈 의원, 원유철 대표, 주호영 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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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유철 미래한국당 지도부 백기 투항···"29일까지 합당 결의"
미래한국당 지도부가 22일 낮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오는 29일까지 모(母)정당인 미래통합당과 합당할 것을 결의했다. 원유철 미래한국당 대표의 임기 연장을 위해 열기로 했던 26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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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정의당, 낡고 노쇠한 정당으로 전락" 쓴소리 쏟아진 총선평가
심상정 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1대 총선 평가와 정의당의 과제 토론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. [뉴시스] “생기발랄 진보 정당에서 낡고 노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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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주당, 시민당과 합당 98% 찬성으로 결의…177석 정당 탄생
더불어민주당은 12일 당 중앙위원회를 열고 공식 위성정당 더불어시민당과의 합당을 결의했다. 이날 온라인 투표에 참여한 중앙위원 497명 중 486명(97.7%)이 찬성했다. 합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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역사 속 사라지는 더불어시민당…與 '꼼수' 위성정당 60일史
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(왼쪽 셋째)가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앙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. 임현동 기자 더불어민주당(민주당)은 12일 당 중앙위원회를 열고 비례 위성정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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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비례당선인 제명해도 의원" 민주·시민당 내달15일 합당 추진
더불어시민당은 더불어민주당이 참여하는 비례연합정당이다. 창당 당시부터 민주당과의 합당을 전제로 조직됐다. 민주당은 다음달 15일까지 시민당과의 합당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. [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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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정봉주 "육두문자는 실수···선거엔 큰 영향 없었다"
여당인 듯 여당 아닌 여당 같은 야당이 있다. 4·15 총선에서 5.4%의 정당득표율로 원내 진입(3석)에 성공한 ‘친여(親與)’ 비례정당 열린민주당 얘기다. 그 출발점에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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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불어시민당 “총선 백서 만들겠다…후세 평가받을 필요 있어”
더불어시민당 우희종 상임선대위원장이 1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민주당과의 선거대책위원회 합동 해단식에서 인사말하고 있다.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의 비례대표용 정당인 더불어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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리더십 인물난 시달리는 통합당, 김종인 비대위원장 거론
17일 국회에서 열린 미래한국당 선대위 해단식에서 당선인들이 21대 국회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적은 다짐판을 들어 보이고 있다. [뉴시스] “사람이 없다.” 21대 총선에서 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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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회초리 달게 받겠다"…통합당 해단식, 황교안·김종인 없었다
미래통합당 심재철 대표권한대행(오른쪽)이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발언하고 있다.임현동 기자 21대 총선에 참패한 미래통합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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꼼수로 무너진 선거법···군소정당 돕는다더니 양당체제 회귀
개표방송 지켜보는 심상정 정의당 상임선대위원장,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, 손학규 민생당 상임선대위원장(왼쪽부터). 뉴스1 군소정당의 국회 진출을 돕는다는 취지에서 도입된 새로운 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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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최상연의 시시각각] 악법은 치우고 떠나라
최상연논설위원 찍고 돌아서면 바로 욕하는 게 우리 선거다. 원하는 후보보다 차선이나 그것도 아니면 차악을 고른 마뜩잖은 선택이 많기 때문이다. 최악을 피한 건 그나마 다행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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꼼수 정당에 막말 논란까지···올 총선도 어김없이 사고쳤다
4ㆍ15 총선의 서막을 알린 건 지난해 말 국회를 소용돌이에 빠뜨린 ‘선거법 혈투’였다. 논란의 핵심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이었다. 군소 정당의 국회 문턱을 낮춘다는 취지였지